수원지역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소폭 오른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천150원에서 1천350원으로 200원, 청소년(만 13~18세) 810원에서 950원으로 140원 인상된다. 어린이(만 6~12세)는 580원에서 680원으로 100원 오른다.
현금 요금은 성인 1천400원(200원 인상), 청소년 1천 원(100원 인상), 어린이 700원(50원 인상)이 된다.
마을버스 운송업체 관계자는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친환경 마을버스를 늘리겠다”며 “요금 인상분을 근로자 복리후생ㆍ임금에 반영하고, 주 52시간 근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를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시에는 마을버스 운송업체 4곳이 15개 노선에서 88대를 운행하고 있다. 연간 1천100만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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