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학교밖 청소년들, 지역 사회 나눔에 동참

▲ 구리시 학교밖 청소년들, 지역 사회 나눔에 동참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은 17일 독거노인 50명에게 직접 담근 수제청을 전달했다.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한 ‘나눔 캠프(Happy-Sharing)’의 사후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꿈드림 청소년들은 센터가 있는 교문1동 주민센터에서 꿈드림 청소년자치위원회(학교 밖 청소년 대표단) 위원과 꿈드림 실무자, 교문1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제청 전달식을 갖고 교문1동의 독거노인 50명을 찾아 수제청(레몬청과 청귤청 각 1병씩)을 전달했다.

꿈드림의 한 청소년자치위원은 “늘 지원과 사랑을 받기만 하다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드시도록 전달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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