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마을회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40박스를 평택보건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치는 각 지역 담당 방문간호사들이 등록가구 중 김장김치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동절기 한파대비 건강체크를 하며 직접 전달됐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대상은 주로 홀몸어르신, 75세 이상 노인부부 등 건강취약 계층이다.
주기적으로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건강모니터링, 건강교육 등을 통해 건강상태 유지ㆍ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은 “추운 날씨로 회원들이 고생을 했지만 김치를 받고 기뻐하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새마을회는 지난 7월에도 계절김치인 열무김치를 담가 평택ㆍ송탄보건소에 250통을 전달한 것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후원, 다문화가정을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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