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교실 운영키로 해 눈길

과천시가 고3 수험생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고3!, 고생했3!, 놀러오3!’이란 주제로 힐링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힐링교실은 고3 알쓸신강(알아두면 쓸모있는 신선한 특강)과 고3 힐링토크 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알쓸신강 프로그램은 패션과 경제, 요리, 외국어, 여행, 연애+스피치, 대학 등 청소년이 관심이 많은 10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패션은 2020 패션 트렌드, 나를 더 돋보이게 하는 나만의 컬러 컨설팅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경제는 대학생이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와 ‘1천 원 벌어서 2천 원 쓰자’라는 주제로 예비 대학생이 알아야 할 재테크 교육을 실시한다.

또 새내기를 위한 배낭여행을 위한 여행영어 OPEN 잉글리시 브런치와 여행의 매력, 여행지에서 생긴 일 등을 소개하는 여행토크쇼, 서로 다른 남녀의 심리를 파악하는 연애학 개론, 대학 수강신청 방법과 보고서 잘 쓰는 법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고3 힐링토크 콘서트, 보이는 라디오는 학교별로 4회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3 학생의 장기자랑과 청소년들의 꿈의 사연 소개, 부모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뮤지컬 알라딘ㆍ 렌트, 인순이의 거위의 꿈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3 청소년이 학업과 입시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대학과 사회 진출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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