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9년 교육감배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한마당’이 1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62개 학교 총700여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가해 보치아, 디스크골프, e-스포츠, 스포츠스태킹, 풋살 등 총 5개 정식정목과 실내조정, e-스포츠, 플로어컬링, 쇼다운 등 총 4개 체험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김포 통진중이 보치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광주 동현학교(초등부), 군포중(중등부), 가평 조종고(고등부)가 디스크골프 정확도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디스크골프 퍼팅부문에선 광주 동현학교(초등부), 김포 새솔학교(중ㆍ고등부)가, 스포츠스태킹에선 의왕 포일초(포등부), 동두천 생연중(중등부), 안산 고장고(고등부)가 각각 1위에 올랐다.
e-스포츠 종목에선 평택 에바다학교(초등부), 양평 양일중ㆍ고(중ㆍ고등부)가 패권을 안았으며 풋살에선 안산 원일중(중등부), 하남 성광학교(고등부)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무처는 장애인체육 꿈나무를 육성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오일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대회 참석을 통해 이들의 체육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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