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0일) 영하의 기온과 함께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4.4도, 수원 -2.6도, 인천 -2.2도, 양평 -3.6도, 이천 -4.3도, 파주 -6.9도, 동두천 -6.0도, 강화 -2.4도, 백령도 2.0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도 4~7도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와 비슷하겠다. 다만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21일)은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아침 기온은 -7~1도, 낮 기온은 7~11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모레(22일) 아침 기온은 -1~6도, 낮 기온은 14~1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면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