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 코스닥 신규상장…첫날 약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오전 서울사옥 신관 로비에서 IB금융자문, 채권인수·매매, 투자중개업 등을 영위하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진 왼쪽부터)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 대표이사,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시초가(9천900원) 대비 10.6% 내린 8천85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 원)보다 11.5% 낮은 수준이다.

2000년 ‘코리아PB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13년 지금의 최대 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 사모펀드(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 2014년부터 2년 연속 업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를 달성하고 지난해(2018년 4월∼2019년 3월)는 순영업수익 548억 원과 영업이익 80억 원을 나타냈다.

한편, 증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민현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