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출범

우리나라의 화훼산업과 화훼문화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회장 이홍천)가 최근 출범했다.

협회는 미래 화훼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화훼의 생산, 유통, 이용에 관한 정책제안 및 연구, 국제교류와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화훼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화훼 박람회와 전시회, 품평회 등을 개최하고, 민ㆍ관ㆍ산ㆍ학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화훼 생산자의 경영안정과 생산 고도화, 화훼가공, 유통의 질적 다양화, 화훼 수출 지원, 조경분야 연구개발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20일 첫 사업으로 과천시의회와 화훼종합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뉴스테이와 3기 신도시지구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화훼인들이 과천지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과 화훼산업진흥 법률에 근거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홍천 회장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과 화훼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며 “협회는 앞으로 과천 화훼종합센터 건립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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