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공공기관 장애인고용 증진 업무협약…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시·산하 13개 공공기관 참여

21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및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천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1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및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천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장애인 고용 증진에 앞장선다.

시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직업훈련과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박남춘 인천시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천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장이 함께했다.

협약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시 및 산하 기관간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보공유 및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적합 직무 발굴, 직업훈련 실시 등으로 고용창출 및 고용률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해 2020년 장애인공공일자리사업으로 복지일자리와 일반형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 등에 11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두 778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와의 민관협업으로 민간기업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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