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시장들, 국회에 '양도세 감면법' 의결 요청

▲ 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 소속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4명은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만나 양도소득세 감면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의 빠른 의결을 요청했다.왼쪽부터 김종천 과천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남양주시
▲ 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 소속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4명은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만나 양도소득세 감면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의 빠른 의결을 요청했다.왼쪽부터 김종천 과천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남양주시

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가 양도소득세 감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관련 법안의 빠른 의결을 요청했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 소속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4명의 지자체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만나 양도소득세 감면에 관해 설명했다.

이들은 전 간사에게 “3기 신도시 개발로 수용당하는 지역 주민들의 토지보상금에 대해 양도소득세 감면이 필요하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반드시 의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 간사는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자치단체협의회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경협 국회 기획재정위원,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연이어 만나 양도소득세 감면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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