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은 (재)한국소년보호협회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학생들과 경남 사천의 재롱이네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추운겨울을 대비해 견사 바닥 등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견사 주변의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주달려라벤지 자원봉사단도 함께했으며, 펫맨, 내추럴발란스, 맘앤대디로부터 후원 받은 사료 2t을 보호소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견사를 보수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사료를 나르는 동안 주변에 있는 강아지들을 봤는데, 고맙다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웅종 단장은 “학생들이 누군가를 도우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느끼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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