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는 임시정부수립 및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집행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협회 집행부 소속 18명이 상해임시정부를 견학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3ㆍ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 2일 차인 23일에는 상해임시정부청사를 견학해 임시정부 역사를 담은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전시관에 비치된 가구, 서적, 사진 등 유물을 탐방하면서 당시 시대상과 독립운동의 취지를 공감했다. 또, 협회 차원에서 상해임시정부 기념관 운영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협회 집행부는 이번 연수기간에 상해역사박물관과 타이캉루 예술거리 등을 함께 둘러보면서 회원사 간 협력 관계를 다지고 인천 및 경기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원재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애국지사들의 피와 땀이 곁들어 있는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현장에서 인천, 경기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미래상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연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발전하는 인천경기기자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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