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도내 현역·은퇴 선수와 체육행정관계자, 체육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안전관리 특별집중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도체육회는 15~22일 안양ㆍ여주ㆍ고양ㆍ구리를 찾아 4차례에 걸쳐 시설안전관리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5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16일 여주대 봉사관, 19일 고양종합운동장, 22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도내 체육시설관계자가 체육시설 안전관리의식 고취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갖추는데 중점을 둔 특별교육으로 실시됐다.
고재곤 여주대 교수(레저문화연구원 대표)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육은 향후 우리나라 대학 체육관련 학과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정착돼 보다 전문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사 배출과 관련 연구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을섭 대림대 교수(체육시설안전협회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 체육시설관리의 안정성을 답보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체육시설인증제 도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며 시설안전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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