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연천군 재활용선별장 등 7곳이 올해 최우수 공공폐기물처리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666곳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해 양주시 재활용선별장과 연천군 재활용선별장 등 7곳의 최우수시설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시설은 양주시ㆍ연천군 재활용선별장과 서울 강남구 소각장, 경남 거창군 소각장, 광주광역시 광역매립장, 전북 부안군 매립장, 영천시 바이오가스화시설 등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폐기물 처리방법에 따라 6개 분야로 구분한 뒤 시설운영 실적, 폐자원에너지 생산율,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실적, 환경정보 제공, 주민 편익 창출 등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이들 시설은 폐기물 적정처리를 비롯해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악취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 주민 채용·지역 개발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운영실적으로는 양주시 재활용선별장은 선별품목 세분화를 통한 선별효율 향상으로 판매수익을 목표대비 135%를 달성했다. 연천군 재활용선별장은 동절기 차상위계층을 위한 생필품지원 및 기부금 전달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앞장섰다.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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