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적 추진 위한 점검회의 개최

▲ 점검회의2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기반시설 국비확보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용인시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도와 용인시, 사업시행자인 SK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안사항 점검을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민원 대응 및 행정절차 진행상황, 환경영향평가 현안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전력, 용수,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관련 국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오는 2020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주요현안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 점검회의3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약 4.48㎢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소재, 장비, 부품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글로벌 반도체 수요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설비 ▲기존 반도체의 장점들을 조합한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제조 및 연구시설 ▲중소기업 협력시설 ▲주거단지 등을 갖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20년 7월 산업단지 승인, 2021년 착공, 2024년 완공 등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미래의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반도체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는 물론 미래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구축 등 엄청난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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