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ㆍ비례)은 지난 22일 도의회 의회사무처, 경기도 소통협치국ㆍ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소통 협력 채널의 다양화를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142명 의원 중 7명의 비교섭단체 의원이 있는데 교섭단체 의원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일례로 각종 협의 회의와 행사 소식을 직접 듣지 못하고 뒤늦게 소식지를 통해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도의회에서는 경기도의 주요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현안이슈의 발굴 과정에서도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상대적 미흡한 점이 있다”면서 “경기도민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고루 개발돼야 할 것이며, 따라서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건의할 수 있는 더욱 적극적인 통로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의원은 1천360만 도민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모든 도의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협력 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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