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120선 회복

코스피가 25일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2120선을 되찾았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4포인트(0.97%) 오른 2123.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8포인트(0.72%) 오른 2117.14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7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3억원, 개인은 7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연기되면서 당장 수출 규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으나 실마리를 풀어갈 여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해 가격 매력이 생긴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1.71%), NAVER(1.19%),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43%), 셀트리온(2.29%)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3%), 의약품(1.77%), 전기전자(1.71%), 제조업(1.35%)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1포인트(1.60%) 오른 644.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88%) 오른 644.42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2억 원 수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 원, 10억 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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