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28일 29일 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8ㆍ29일, 12월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ㆍ소공연장에서 ‘2019년도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의 저변확대와 아동ㆍ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오산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3개의 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 물 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단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에서는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베토벤 교향곡 4악장’,‘베토벤 에그먼트 서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부터 ‘피노키오 ost 별에게 소원을’, ‘The Avengers Theme’,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영화 OST는 물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이며,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원 학부모들은 물론 내년도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아동들을 위해 전석 무료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은 2014년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촉진하는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교육부 지원으로 창단된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를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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