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동·사회복지·홍보·문화정책·소방안전·대외협력 등 특보 8명 위촉

25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이 신임 특별보좌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인창 소방안전특보, 이은주 사회복지특보, 한상정 문화정책특보, 박남춘 시장, 신승일 노동특보, 김인환 대외협력특보, 원종인 노동특보. 인천시 제공
25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이 신임 특별보좌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인창 소방안전특보, 이은주 사회복지특보, 한상정 문화정책특보, 박남춘 시장, 신승일 노동특보, 김인환 대외협력특보, 원종인 노동특보.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소통과 정책자문 기능을 강화하려 특별보좌관 8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시는 25일 노동·사회복지·홍보·문화정책·소방안전·대외협력특보로 8명을 위촉했다.

노동특보로는 원종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과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부천지역본부 의장을 위촉했다. 노동특보는 앞으로 다양한 노동행정 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민·관 협치 시정을 위해 노동계와의 정보공유 및 소통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특보로는 이은주 인천사랑노인요양원장, 홍보특보로는 장훈 전 소통기획담당관, 문화정책특보로는 한상정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 소방안전특보로는 최인창 더불어민주당 소방특별위원장 등을 위촉했다. 이 사회복지특보는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장 홍보특보는 시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언론 및 대외 네트워크와의 소통에 도움을 준다. 한 문화정책특보는 남북 민간교류 분야 및 문화 인프라 구축 등 문화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요정책 등의 자문을 담당한다. 최 소방안전특보는 다중집합시설 안전점검 및 대형재난 예방 관련 자문과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위한 정책 제언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대외협력특보로는 천성주 전 정무특별보좌관과 김인환 전국노동연대 사무처장을 위촉했다. 이들 대외협력특보는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거나 중앙정부 등의 지원을 끌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하는 특별보좌관은 모두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 기간은 2년”이라며 “이들 모두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대내·외 소통·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