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2021년 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 지자체 현장실사

12월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 선정 발표 예정

▲ 지난 21일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파주시 현장 실사에서 경기도체육회 실사단이 시 관계자로부터 준비상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파주시ㆍ용인시ㆍ가평군을 대상으로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완료했다.

도체육회는 2021년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하는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치르게 될 유치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파주시에 이어, 26일 용인시ㆍ가평군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2021년 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3개 시ㆍ군 관계자로부터 유치신청 브리핑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개ㆍ폐회식장 점검, 종목별 경기장 실사 등의 순서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6일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현장실사단이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26일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현장실사단이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3개 시ㆍ군의 유치 열정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뜨거웠다”라며 “실사를 진행한 운영위원회 위원들도 ‘3곳의 지자체 중 어느 곳을 확정해도 역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3개 시ㆍ군의 준비상황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예비심사에 이어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12월 중 열릴 이사회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당초 부천시를 포함, 4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으나 지난 달 18일 부천시가 유치신청을 철회해 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실사단이 26일 가평군 현장실사에서 가평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실사단이 26일 가평군 현장실사에서 가평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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