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재개발 철거 예정인 정자111-1지구 연립아파트 4개 동에서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아파트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아파트 화재 대응에 필요한 장비(훌리건툴, 동력절단기, 사다리 등)를 실제로 활용하며 사용법을 습득하고 대원 간 화재진압 및 구조기술 공유를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잠금장치별 개방훈련 및 로프 이용 내부 진입훈련 △화재현장에서의 내부 인명검색 요령 숙달 훈련 △사다리 활용 인명구조 훈련 및 펌프 차량 방수 훈련 △신직원 전규입 시 각종 구조 및 현장대응 훈련 실시 △아파트 관련 안전사고 사례 전파 등이다.
임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재개발지구 아파트에서 각종 구조장비를 실제로 적용해 아파트 화재대응 훈련을 할 좋은 기회”라며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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