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지난 26일 구청사거리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선도ㆍ보호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법사랑장안지구협의회 위원들과 구 가정복지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유해업소 출입금지 등 계도활동을 벌였다. 또 일반음식점과 PC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대상 술ㆍ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19세 미만 고용ㆍ출입금지 준수 여부 등의 불법 행위를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권미숙 가정복지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류 등 청소년 유해물건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