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T2 수하물처리시설(BHS) 확장 운영 개시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BHS 시설 확장에 따라 T2의 수하물처리시설 총연장은 기존 42㎞에서 53㎞로 11㎞ 증가했다.
시간당 수하물 처리량도 기존 5천400개에서 6천800개로 26%가량 늘어난다.
공사는 앞서 증가하는 여객수요에 맞춰 T2 개항(2018년 1월 18일) 전인 지난 2017년 9월부터 수하물처리시설 확장 공사를 추진해 왔다.
주요 과업으로는 수하물 분류라인 확장, 조기수하물저장소(EBS) 증설, 수하물 이동 터널 확장 등이며, 확장공사 등으로 인한 여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주로 심야시간을 활용해 공사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T2 수하물처리시설 확장공사로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용량이 확대되고 수하물처리시설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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