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 자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를 출범했다.
경상원은 지난달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600여 명의 서포터즈들은 ‘오늘을 열고 내일을 대비’, ‘파수꾼으로 역량을 강화’, ‘눈높이를 맞춘 진심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선언문을 제창했다.
임진 경상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경상원의 BI(brand identity) ‘함께 오늘을 엽니다’를 발표했다. 임 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날마다 가게 문을 여는 경기도의 모든 소상공인과 우리 경상원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 내일을 위해 오늘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조직이 아닌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앞으로는 자영업자서포터즈를 자처해 높기만 한 정부의 지원 문턱을 없애기 위한 증빙서류의 간소화를 위해 연대하자”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전국상권진흥 관련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는 정부 문턱 낮추기에 앞장서는 경상원의 서류 간소화 및 현장중심 사업의 적극적 홍보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상생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골목상권조직 200개소가 참여했으며, 자영업자 400여 명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정책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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