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부행장 권준학·경기본부장 김장섭·영업본부장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에 김장섭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이 선임됐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에는 정용왕 경기농협 부본부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은 NH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1일 지역본부장과 영업본부장, 농협은행 부행장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성과 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 대상자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신임 지역본부장은 1965년생 여주 출신으로 금융기획부 경영지원팀장, 청와대지점장,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 경영지원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은행 베테랑이다. 정 신임 영업본부장은 1966년생 화성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인력개발부 과장, 농협은행 마케팅지원단장, 광교테크노밸리 지점장,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기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농협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경기영업본부장직을 수행해 온 권 본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1963년생 평택 출신인 권 신임 부행장은 농협 평택시지부장,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개인고객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예정된 부서장, 영업점장 등 인사에서도 경험과 실력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연말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