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비자, 삼성전자 TV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

▲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 전시된 QLED 8K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실시한 올해 ‘최고의 TV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인더는 최근 2년 내 TV를 구입해 사용한 소비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 LG전자가 2위, 중국 하이센스가 3위, 일본 파나소닉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TV는 7개 세부 항목 중 화질과 음질, 기능성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면서 종합 점수 1위(5점 만점에서 4.38점)를 차지했다.

LG TV는 종합 점수 4.29점, 하이센스 4.27점, 파나소닉 4.21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의 98%가 삼성과 LG TV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TV는 호주의 또 다른 소비자 만족도 조사 업체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TV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 TV 시장에서 점유율 29.9%(올해 10월 누계)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7년부터 계속 점유율을 높이며 1위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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