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달 29일 연구원 내 구내식당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시식행사 ‘우리 돼지고기 먹는 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탓에 산지 돼지고기 시세가 떨어지고 소비자의 구매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융기원과 구내식당 입주기업 ㈜델리에프에스는 약 700인분의 삼겹살을 준비, 연구원 및 입주기업 직원에게 제공했다.
고인정 융기원 부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입주기업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돈에 대한 소비 심리가 빠르게 회복하고 양돈업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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