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의 ‘변혁’ 신당기획단 인천시당 발족…정승연 공동단장 2030 청년세대 적극 참여하는 개혁적 중도보수신당 목표

유승민 의원 중심으로 추진 중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신당기획단 인천시당이 발족했다.

3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당 공동단장인 정승연 인하대 교수와 김상혁 인천대 학생 등은 발족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신당이 2030 청년세대가 적극 참여하는 개혁적 중도보수신당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공동단장은 발족선언문을 통해 “조국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는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서 자유한국당 역시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시작할 개혁적 중도보수신당은 현 정부의 실정과 부조리를 바로 잡고, 한국당과는 다른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만약 한국당이 유 의원이 밝힌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에 동의한다면 보수통합도 실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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