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같은 소속사였던 故 차인하(본명 이재호)를 애도했다.
이태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윤아의 'Going Home'(고잉 홈)의 가사 중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라고 적힌 화면을 게시해 차인하를 추모했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날까지 팬들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컸다. 특히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기에 관계자들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2017년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함께 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시작으로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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