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코스트코 청라점 유치위한 실무협의 돌입

지난 4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코스트코 본사에서 업무협의를 한뒤 이원재 청장(왼쪽 4번째)과 크레이그 옐리네크 코스트코 회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지난 4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코스트코 본사에서 업무협의를 한뒤 이원재 청장(왼쪽 4번째)과 크레이그 옐리네크 코스트코 회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코스트코 매장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이원재 청장이 미국 시애틀에 있는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크레이크 옐리네크(Craig Jelinek) 코스트코 회장을 만나 코스트코 청라점 투자유치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를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3일 인천경제청과 ㈜코스트코 코리아는 청라점 유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이 청장은 크레이크 회장을 비롯해 제임스 머피(James P. Murphy) 국제담당 사장, 리차드 창(Richard Chang) 부사장 등 최고 경영자들을 만나 청라 코스트코점 투자 일정과 단계별 현안 등을 논의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청라에 사업추진을 위한 실사를 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청·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2020년 상반기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 추진을 협의 중이다.

이 청장은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청라국제도시 내 조속한 개점을 위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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