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재 의료법인 효자병원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효자손 자원봉사단’을 꾸려 연말 현장 자원봉사인 사랑의 연탄배달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용인 기흥구 상하동 일대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25명의 효자손 단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총 1천200장의 연탄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살폈다.
김희배 효자병원 관리원장은 “누구나 함께 나누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 마음의 실천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효자병원 효자손 자원봉사단은 2015년 1월 출범 이후 매해 헌혈 캠페인, 의료봉사, 교육봉사, 현장자원봉사, 임직원 바자회,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매년 용인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지정 기탁의 형식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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