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덕양구 오금동 341의 4번지에 ‘삼송 119안전센터’ 신규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신규청사로부터 1.8㎞ 떨어져 있는 구청사(고양시 삼송동 124의 23번지)는 1977년 건축된 청사로 건축물이 노후되고 소방차량이 좁은 골목길을 통과하여 출동해야 하는 등 근무환경과 출동여건이 열악했다.
그러나 이번 청사이전을 계기로 삼송 119안전센터는 고양시 동북권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조성과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소방수요에 대응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근무여건 개선과 향후 소방특수차량 배치 등 소방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은석 서장은 “새로운 면모를 갖춘 청사 준공으로 근무환경과 출동여건이 개선되었다”며 “북한산 산악구조를 비롯하여 삼송·원흥지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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