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는 53대 회장으로 이승호 교수(상지대학교)를 선출했다.
이 교수는 지난 5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지명위원회 선거를 통해 총 투표수 389표 중 316표를 얻어 73표를 획득한 동의대학교 김가야 교수를 따돌리고 53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 교수는 53대 회장에 공식 지명,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1년 1년 동안 대한토목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회장 출마 소견을 통해 ‘원로회원과 젊은회원 간의 소통과 조화’, ‘학회 재정 건전성 확보’, ‘지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즉각 운용’, ‘국회, 정부, 공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정립’, ‘유관 전문학회와의 상호교류 확대’, ‘토목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 ‘건축법 개선을 위한 효율적 대응’, ‘동진빌딩의 완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약속했다. 2020년 52대 회장은 한만엽 아주대학교 교수가 취임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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