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AK플라자 음식점서 화재…영화관람객 등 200여 명 대피

9일 오후 9시45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플라자 백화점 6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건물 내 영화관람객 등 20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음식점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정상으로 작동했고 밤 11시8분께 주방 덕트(공기가 흐르는 통로) 해체 후 내부 확인 등 안전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주방 덕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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