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항만·물류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
IPA는 11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멘토링’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획득 지원 멘토링은 아이템 및 시장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체 운영 시 유의사항 등 분야로 구성, 사업 구체화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멘토링은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지원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IPA는 지난 9월과 10월 인증 지원을 위한 교육을 2차례 했고, 교육 참여자 중 참여 의사를 밝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구성했다.
IPA는 멘토링 전문위원과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창업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구상이다.
이를 위해 IPA는 멘토링 전문위원을 원스톱 창업상담, 창업특강, 책임멘토링 분야로 구분, 전문성을 확보했다.
원스톱 창업상담을 위해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지원 및 경영·기술 멘토링을 하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1회 정규 강좌에서 스타트업 물류의 이해·스타트업 물류 사례 및 트렌드 등 창업 특강을 하고 있다.
또 인천대의 우수 창업기업 매칭을 통한 관계기관 간담회, 테스트-베드 제공 등 책임멘토 프로그램을 한다.
이와 함께 IPA에서는 항만·물류 관련 학과와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변호사·회계사·세무사·기술사 등 IPA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앞서 사회적 기업의 제도적 이해부터 국내 인증사례 및 유형 등에 대한 단계적인 교육을 2차례 진행한 IPA는 이번 멘토링을 더해 사회적 기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이번 멘토링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IPA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PA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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