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환경공단)이 건강하고 깨끗한 인천 환경 조성을 위한 ‘공단혁신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공단혁신종합계획을 ‘환경 전문공기업 핵심역량 극대화’, ‘깨끗한 환경관리 건강한 인천 조성’, ‘환경자원 리싸이클링 효율 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성 강화’ 등 4개 주요과제, 22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환경 전문공기업 핵심역량 극대화에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스마트 운영, 하수시설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현장 대응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9개 세부과제가 있다.
시는 2021년까지 통합 문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부서 간 협업 프로세스를 만들고 운영관리 업무개선 및 데이터 분석, 환경 통계 정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꾀한다.
특히 하수시설 통합운영시스템은 2020년 1월 중 중장기 투자계획에 예산을 반영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깨끗한 환경관리 건강한 인천 조성에는 공단의 주요 사업인 하수처리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중장기적인 노후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또 시설별 정기와 수시점검을 통해 소각장의 비상정지를 방지하고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2020년까지 7개 사업(40억원)을 한다.
환경자원 리싸이클링 효율 확대에는 현재 운영 중인 송도사업소 자원회수시설의 재활용 확대 사업을 추진,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처리한 하수처리 방류수도 도로세척용수, 공업용수 제공 등을 확대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는 환경현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민관기관과는 환경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김상길 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시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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