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및 참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인천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했다.
참여자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사항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여러 성과와 사회공헌의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또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한 참여자의 해내기 주간보호센터에서 장애인 활동보조를 하면서 힐링과 행복감을 찾았다는 후기와, 아픈 장난감들을 수리 재생하여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비영리단체인 키니스 장난감병원의 우수사례 등이 참여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 23곳의 기관에서 50명이 참여했고, 2019년에 35곳의 기관에서 106명이 참여하는 등 늘어나고 있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재능을 나누는 기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신중년 전문 퇴직자분들이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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