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0일 ‘2020년도 스마트온실 R&D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 연구원 및 원예연구분야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박사의 ‘스마트온실의 구조와 환경조절 시스템’,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이혜림 연구사의 ‘빅데이터 기반의 토마토 생육관리 모델’ 등의 주제발표 및 스마트온실 구축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도농기원은 스마트온실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작목별 최적 환경관리 방안을 도출했지만, 모델을 실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갖추지 못했었다. 이에 스마트온실 구축을 앞두고 스마트온실과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과학기술 목표를 설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창휘 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농업기술원 내 스마트온실 구축은 빅데이터수집 연구에 있어 다양한 온실형태의 모델을 실증해 농가에 안정적인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그 목적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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