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ㆍ사합동으로 도내 46개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5천Kg 전달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본부장 안상근)와 강남지방본부 노동조합(위원장 한창성)은 10일 (사)정다우리와 함께 ‘KT와 함께하는 사랑 가득 맛있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겨울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KT강남본부는 갈수록 줄어드는 기부문화와 한파에 시름이 깊어가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5천Kg을 KT와 결연을 맺은 광주 밀목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20개 지역아동센터 및 도내 복지시설 26곳 등 총 46곳 시설에 전달했다.

화성에 소재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 보람둥지 백명화 원장은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예년에 비해 기부하는 단체도 많이 줄어들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도 KT에서 김치를 준비해줘서 든든하다”며 “10년 넘게 사랑을 받아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KT 안상근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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