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호 전 안양시부시장, 북 콘서트 개최

서강호 전 안양시부시장이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두 번째 서른 이야기로 ‘갈매기 조나단의 꿈’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서 전 부시장과 함께 근무했던 경기도청과 평택시청, 안양시청 직원들이 나와 저자와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숙자 안양시 시낭송가의 축시 낭송, 김초롱 킨텍스 과장의 축가, 양희종 전 평택시 보건소장의 색소폰 연주 등 저자와 함께했던 지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축하무대가 만들어졌다.

‘갈매기 조나단의 꿈’은 시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서 전 부시장의 성장과정과 지방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서부터 1급 관리관으로 명예 퇴임할 때까지의 공직경험과 사건, 일화 등을 담고 있다.

서 전 부시장은 “꼭 한번은 지나온 길을 정리해 보고 싶어 지난해부터 1년이 넘도록 매일같이 틈날 때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독수리타법으로 한 페이지 또는 반 페이지를 써왔다”며 “그동안 많은 분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왔는데 받은 만큼 돌려 드리지 못했다. 앞으로는 받은 사랑을 나눠주며 베푸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전 부시장은 평택 출신으로 송탄시 지방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지방관리관으로 퇴임했다. 경기도 총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인사과장을 거쳐 평택시 부시장을 하였고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안양시 부시장, ㈜킨텍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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