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3일 과천시 중앙동 교동경로당에서 희망길 일대 주택단지를 제12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지정 선포식,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50개) 및 화재경보기(100개) 기증식,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교육, 현판 제막식, 주민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되는 희망길 주택단지는 협소한 도로와 밀집된 주택가로 인해 소방차통행이 원활하지 못해 즉각적인 소방 대응이 어려운 지역이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희망길 주택단지가 2019년도 신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는 안전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과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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