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의 이의진(18)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크로스컨트리 여자 5㎞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이의진은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 클래식에서 15분 28초 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나스타시야 두보바(러시아ㆍ15분 26초1)에 이어 출전 선수 20명 중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금메달 획득한 이채원(38·평창군청)은 15분 56초 2를 기록해 3위에 입상했다.
남자부 10㎞ 클래식 이건용(26ㆍ경기도청)은 27분44초0의 기록으로 46명 중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7일까지 열전을 벌인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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