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 5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6층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나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 1대가 타고 지하 6층이 그을려 6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승용차에서 불이 났으며 차량이 불에 타는데도 운전자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 등을 포착, 방화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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