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디저트 브랜드 ‘도레도레’가 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도레도레 김경하 대표이사, 무료급식소 오병이어 대표인 조흥식 신부, 정명환 인천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하 대표는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급식지원을 위한 6천만 원을 기부해 올해 모두 1억 1천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1년 수익금의 5% 이상 기부를 원칙으로 삼는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축제부터 장애인 생일파티 등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협찬과 후원에 앞장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가 이처럼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건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이다. 김 대표의 아버지 김시춘 이토건설 대표는 2004년 조흥식 신부와 지역나눔센터를 설립한 후 홀몸 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6년 9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오병이어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활발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회공헌은 기업의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의 기여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공공의 역할이 다 미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찾아 지원하는 것은 사회 발전을 위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도레는 디저트로 즐기는 케이크와 베어커리를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승화해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카페문화를 창출한 기업이다. 2006년 인천 구월동에서 창업한 후 구월동에 본사를 둔 인천 향토기업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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