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 희망키움터에서 물품전달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관광공사는 12일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했고, 13일엔 각 가정을 방문해 여러 물품이 담긴 상자를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한 소외계층 가구다.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 등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했다. 물품 구입엔 관광공사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공제한 기부금을 사용했다.
이들 임직원들은 각 가정의 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2020년에도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복지기관 나눔봉사, 장애인 팸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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