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해송요양원서 108번째 봉사활동

지난 13일 인천 중구에 있는 해송요양원에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지난 13일 인천 중구에 있는 해송요양원에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는 최근 인천 중구에 있는 해송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늘사랑회는 2010년 12월 처음 해송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9년까지 모두 108차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늘사랑회 봉사단원 20여명은 해송요양원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럴을 부르며 위문 공연을 했다.

봉사단은 또 겨울철 야외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한진그룹 인천지역 운영협의회가 후원한 의료 보조용품(저주파 치료기)과 샴푸와 비누 등 생활용품 등을 선물했다.

하늘사랑회 봉사단은 지난 9년 동안 생일잔치, 함께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정서적 교감을 위한 활동은 물론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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