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 연말 봉사 행위 줄이어

지난 10월 22일 재능대학교 옆 녹지에서 추진한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한 디딤쇠 봉사단원과 재능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제공
지난 10월 22일 재능대학교 옆 녹지에서 추진한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한 디딤쇠 봉사단원과 재능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제공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인천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디딤쇠 봉사단은 매월 1차례 동구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영양죽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매번 새로운 영양죽을 만들어 지역 독고노인 10가구에 직접 전하고 있다. 최근엔 전복죽, 삼계죽, 소고기버섯죽 등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동구 지역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무를 심고 있다. 지난 2018년 동구 화도진 공원에 약 1천400그루를 심은데 이어, 2019년엔 사업을 확대해 지난 10월 재능대학교 옆 녹지에 나무를 심기도 했다. 재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연산홍 3천100그루, 맥문동 5천300본, 왕벚나무 1주를 심고 비료까지 뿌리는 작업을 했다. 봉사단은 2020년까지 나무 심기 사업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해마다 7월에 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오는 2020년까지 계속 이어간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관계자는 “2019년 디딤쇠 봉사단은 종전 의무 봉사 제도에서 자율 봉사 제도로 변화하는 등 진정한 봉사의 뜻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구와 함께하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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