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0년 56억원을 들여 인천둘레길 조성 등 산림휴양시설 확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7억원을 투입해 인천의 역사문화·자연이 살아있는 인천둘레길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인천둘레길 이용활성화 프로그램운영, 둘레길 안내 및 편익시설 설치 등 인천형 테마길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고 매력 있는 도보 여행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41억원을 들여 인천최초 공립 치유의 숲과 강화 화개지방정원 신규 조성에 나선다. 계양산 산림욕장 확대하고 유아숲체험원도 7곳 추가로 만든다. 석모도 수목원 리모델링사업 등 심신치유와 활력증진, 힐링공간 제공 등 산림 휴양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이 밖에 8억원의 예산으로 유아 및 초·중·고생 대상 인천 숲 생태체험프로그램, 산림서비스도우미 운영(13명), 숲해설(9명), 유아숲체험원 운영(12명) 등 산림교육 및 숲체험도 활성화한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에게 휴양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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