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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5총선 우리가뛴다]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의왕, 과천선거구 출마 선언

승인 2019-12-17 19:53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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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1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의 고향인 의왕ㆍ과천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안보위기, 경제위기 등으로 국가 존망이 위태롭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다. 문재인 정권이 이대로 계속되면 선조와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룬 대한민국은 소멸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현실을 전 한나라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해 반드시 좌파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고향 창원이 아닌 험지인 의왕ㆍ과천 선거구에 출마한 것은 수도권에 자유우파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전 대표는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자유한국당에 복당되면 공천경선 등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반드시 승리를 거둬 나라를 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전 대표는 의왕ㆍ과천 선거구에서 제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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