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금토분기점서 버스끼리 추돌… 15명 부상

지난 17일 오후 7시52분께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토분기점 부근에서 광역버스(M버스)가 관광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M버스 기사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총 16명의 탑승객 중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관광버스에는 탑승객이 없었으며 기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광버스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진입하던 중 기계 오류로 브레이크가 작동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며 “이후 뒤따라오던 M버스가 관광버스 후미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정민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